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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걷기, 좋은 점도 있지만 위험성도 있습니다.

딥블루마운틴 2017. 3. 5. 14:13

뒤로 걷기 장단점


공원이나 운동장 등 공공장소에 나가보면 뒤로 걷기 운동을 하시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이러한 뒤로걷기에 대해 자료를 좀 살펴봤습니다.

 

뒤로 걷기는 1980년대부터 재활의학분야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는데요, 주로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1)앞으로 걷는 것보다 더 많은 근육을 사용하게 됩니다. 구체적으로는 비복근과 전경골근, 대퇴사두근이 더 많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2)사람이 보행을 할 때 무릎관절에 어느정도 충격이 가해지게 되는데, 이러한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이 앞으로 걸을 때에 비해 적습니다. 이는 무릎관절이 약한 노년층들에게는 대단히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3)앞으로 걷는 것에 비해 더 큰 동작을 필요로 합니다. 특히 무릎과 발목관절의 운동반경이 더 커지게 되므로 운동효과가 더 뛰어납니다.

(4)똑같은 속도로 정상적인 보행을 하는 것과 비교했을 때 뒤로걷기는 심박수와 에너지 소모량이 더 높습니다. 한마디로 에너지를 많이 쓰고 심폐지구력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뒤로 걸으면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므로 다이어트에도 좋고 관절에 무리도 덜가므로 노년층의 관절건강에 적합한 유산소 운동이 될 수 있다는 이론인데요, 이에 대한 부작용도 있으므로 신중하게 생각하시는게 좋습니다.



뒤로 걷기 운동 프로그램 단점도 있다

먼저 뒤로걷기 운동이 필요한 사람은 주로 노년층들인데요, 이러한 노년층 분들의 경우 뒤로 걷다보면 부상이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무릎이 안 좋을 때 내리막길에서 조깅시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이기 위해 뒤로 천천히 뛰어본적이 있는데 뒤로 뛰다가 골목에 주차된 차와 부딫치고 말았습니다. 물론 다행히 큰 부상은 안 당했지만 나이 드신 분들의 경우 다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노년층이 되면 골다공증의 원인으로 대부분 뼈가 약해져서 골절의 위험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뒤로 걷다가 장애물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충돌하거나 넘어지게 되면 골절이나 염좌 등의 부상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지요. 만약 부상의 위험이 적은 젊은 층이라면 뒤로 걷기 운동에 대한 필요성이 그다지 없다고 합니다.


그러면 해결책은 무엇일까요? 뒤로 걷기 운동을 할 때는 공원같은 야외에서 하기 보다는 러닝머신을 이용하는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러닝머신을 이용할 경우 속도를 가능한 천천히 하고 경사는 약간 높게 설정해서 위험도를 낮추고 운동효과는 높일 수 있습니다. 만약 러닝머신이 없다면 앞으로 걷기와 뒤로 걷기를 적절하게 번갈아가며 하는 방법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 4걸음 정도씩 앞으로 걷기와 뒤로 걷기를 번갈아가며 하다보면 전방 시야를 주기적으로 체크할 수 있고, 방향을 전환할 때 운동효과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무릎관절이 많이 안 좋은 경우라면 뒤로 걷기보다는 수영을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물에서는 관절에 무리가 많이 가지 않기 때문에 관절에 무리없이 운동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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