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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후 근육이 아프다? 지연성근통증 원인과 해결책

딥블루마운틴 2017. 3. 4. 16:02

저 같은 경우 체질 때문인지는 몰라도 운동을 하고 나면 근육이 아픈 경우가 많습니다.

또 근육에 쥐가 나는 경우도 남들보다 훨씬 많은 것 같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종아리근육이나 허벅지 혹은 발가락 같은 곳에 쥐가 많이 나실텐데요, 혹시 복근(배근육)에 쥐 나보신 분 계십니까? 저는 온몸 근육에 다 쥐가 나지만 복근에도 가끔 쥐가 나서 고통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아무튼 운동 후 근육이 아프다거나 쥐가 나는건 왜 그럴까요? 또 해결책은 없을까요?

먼저 운동 후 근육이 아픈 것은 흔히 '알배겼다'라고도 하는데요, 정식용어로는 '지연성근통증(DOMS ; Delayed-onset muscle soreness)'이라고 합니다. 저는 학교 다닐 때 이게 근육에 젖산(lactic acid ; 락트산, 유산)이 축척되어서 생기는 통증이라고 배웠는데요, 그러나 최근 재활보건학 분야 의사의 글을 보면 젖산 때문이라기 보다는 근육섬유가 파괴되거나 손상되어서 발생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지연성 근육통증은 근육의 섬유가 손상되서 부어오르며 그 주변부의 혈관과 신경에 압력이 가해지면서 통증이 생겨난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하는군요. 운동을 통해서 생겨나는 젖산은 운동 후 몇시간 이내에 혈액순환을 통해서 해소됩니다.


 또한 쥐가 나는 것은 근육경련에 해당합니다. 아직 의학적으로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 그리고 근육의 피로나 사용되지 않던 근육이 갑자기 무리하거 사용되었을 때 일어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운동 후 근육이 아픈 증상인 지연성근통증(DOMS) 혹은 근육경련이 일어나는 현상에 대한 해결책은 없을까요? 사실 지연성근통증에 대한 명확한 해결책은 없습니다. 근육이란 평소보다 높은 강도의 운동이 가해지면 손상된 후, 휴식과 영양공급을 통해서 그 이전보다 튼튼하게 복구되는 매커니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이런 과정을 통해 근육은 점점 더 발달하게 됩니다. 즉 자연스러운 현상일 뿐이라는 얘기입니다. 다만 통증을 줄이는 방법으로서 근육진통제를 복용하는 방법이 있긴합니다. 만약 근육 통증이 너무 심하다거나 너무 오래가는 양상을 보일 경우 전문가들은 꼭 병원에 내원하여 진찰을 받아볼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쥐가 나는 현상의 경우 다행히 어느정도의 해결책이 있습니다. 먼저, 스트레칭입니다. 운동 전후로 쥐가 자주 나는 부위에 대하여 스트레칭을 실시함으로서 근육을 충분히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올바르게 영양을 섭취하는게 중요합니다. 운동 전이나 운동 중에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근육 경련같은 같은 증상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또한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저도 평소 쥐가 잘 나기 때문에 운동 전후로 스트레칭이나 영양공급, 수분공급에 대하여 좀 더 신경써야 할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지연성근육통증(DOMS)과 근육경련의 원인 및 해결책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지연성근육통증이란게 딱 뿌러지는 해결책이 없다는 점은 좀 아쉽네요. 정상적인 근육의 매커니즘이라니 그냥 적응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면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현상이니 다행입니다.

도움이 되시는 정보였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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